유난히 '모기'에게 잘 물리는 이유

 

1. 땀을 많이 흘린다

모기는 땀이 마르면서 그 속에 있는 '박테리아'의 냄새를 맡고 몰린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린다면 모기에 몰릴 수밖에 없다.


2. 저녁에 외출하는 것을 좋아한다

모기는 주로 습도와 온도의 균형이 적절한 오후에 활동한다. 만약 당신이 저녁 동안 야외에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모기는 당신에게 더욱 달려들 것이다.


3. 숨을 거칠게 내쉰다

모기는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먹이를 찾아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 따라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내뿜는 사람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다.


4. 특별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대학 연구팀은 "특별한 몸의 체취 때문에 다른 사람보다 더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이 있다"며 "이러한 몸 냄새는 유전적인 영향이 크다"고 발표했다. 이어 "피부에 화합물 스테로이드와 콜레스테롤이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모기가 몰린다"고 설명했다.


5. 비타민을 복용하지 않는다

티아민이라고도 불리는 비타민B1에는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를 방출한다. 따라서 하루에 세번 25~50㎎씩 복용하면 모기를 쫓을 수 있다.


6. 항상 사람들이 많은 곳에 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땀 등의 체취가 많이 나는 군중들이 있는 곳에 주로 몰린다. 따라서 평소 사람들이 많은 곳에 주로 있었다면 모기에게 물릴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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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여성들을 위해 생리대 만드는 남자

 

 

생리대 가격을 감당하기 어려워 휴지, 신발깔창.

수건을 사용한다는 저 소득층 소녀들의 사연이 우리를 안타깝게 하고있다.

비싼 생리대가 부담스러운 것은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다.

인도 여성들은 12%만이 생이대를 사용하고 있다.

 

 

인도 대부분의 여성들은 헝겊,나무잎,곡물껍질, 톱밥 등으로 생리대를 대체해왔다.

인도 생식기 질환의 약 70%가 열약한 생리 위생상태 때문에 발생하고있다.

그래서 인도의 한 남성이 직접 생리대를 만들기 시작했다.

시작은 가난 때문에 생리대를사용할 수 없었던 아내를 위해서였다.

 

 

인도 타밀나두주에 사는 아루나 찰람 무루가난탐씨

BBC에 따르면 그는 아내가 생리대 대신 스크터도 닦고 싶지 않을 정도로 더러운 헝겊

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아내는 그에게 만약 나와 내동생이 생리대를 사기 시작하면 우리 가족이 우유 살 돈이 없어진다 고말했다.

 

 

그래서 그는 아내를 위해 직접 생리대를 만들기로 했다.

그는 면으로 만든 생리대가 원재료 값의 40배나 되는 각겨에 판매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는 직접 최고급 면화를 구해 샘플을 만들었다.

하지만 제작이 쉽지 않았는데 무엇보다 직접 착용해보고 의견을 줄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웠다.

 

 

결국 그는 직접 생리대를 착용했다. 물통에 염소 피를 채운 뒤 튜브를 달았다.

그런 다음 물통을 생식기 근처에 단단히 묶고 튜브를 팬티 안으로 연결했다.

착용하고 다니면서 걸을때 자전거를 탈때 피가 면 생리대 안으로 들어가서 어덯게 되는지 연구를했다.

4년여 연구 끝에 그는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생리대를 만들 수 있는 기계를 제작했다. 전동 모터를 이용해 나무를 잘게 자른뒤 발 페달로 펄프를 압축한다.

그런다음 직사각형 부직포로 포장하고 밀봉한ㄷ ㅟ 자외선 처리 장치로 소독하도록 했다.

여성들이 한시간만에 배워서 직접 생리대를 만들 수 있다.

 

그는 인도의 가난한 농촌여성과 자립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기계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서서히 확산되면서 지금은 1300여대가 인도 27개 주와 7개국에 설치됐다.

기계한 대가 하루에 만들수 있는 생리대는 200~250개 한대당 여성 1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고

생리대는 1개당 0.025파운드 약 42원에 팔고있다.

학교를 자퇴한 가난한 농촌출신의 그는 이기계를 팔아 돈을버는 대신 전 세계 빈곤국에 로컬 생리대 사용하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가디언은 그를 생리대 남자 라 이름을 붙였고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제 수많은인도여성들이 고통스런 생식기 감염병에서 벗어날수 있게 됐다며 그를 2014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에 선정했다.

죽기 전에 모든 인도 여성이 생리대를 사용할수 있게 만드는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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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부자들의 '평범한' 13가지 습관!

 

 

1. 부자들은 하루에 300칼로리 이하의 군것질을 즐기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 이상을 섭취한다.

 

 

2. 부자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 일을 리스트로 작성한 후 하나씩 실행에 옮긴다. 성취해야 할 목표를 한 번에 하나씩 해치우는 것이다.

 

 

3. 부자들은 매주 4일 이상 숨이 차 오를 정도의 과격한 유산소 운동을 즐긴다.

4. 부자들의 하루는 시작이 빠르다. 그들은 출근 세 시간 전에 일어난다.

5. 부자들은 자신의 자녀에게 매월 적어도 2권 이상의 논픽션 책을 읽도록 가르친다.

6. 부자들은 자녀가 매월 10시간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하도록 가르친다.

7. 부자들은 주변 사람에 관심을 놓지 않는다. 생일이 맞은 지인이 있다면 전화를 걸어 축하를 건넨다.

8. 부자들은 책을 항상 곁에 둔다. 그들은 하루에 최소 30분은 책을 읽는데 투자하며 출근길에도 오디오 북을 듣는다.

9. 부자들은 매달 5시간 이상 지인과 어울리는데 투자한다.

10. 부자들은 하루 한 시간 이하로 TV를 시청하며 예능 프로그램은 보지 않는다.

11. 부자들은 자식에게 성공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습관을 적극적으로 가르친다. 좋은 습관이 행운과 기회를 만들어낸다고 믿기 때문이다.

12. 부자들은 평생 동안 배우는 것을 즐기면 평생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

13. 부자들은 좀처럼 자신의 속내를 남에게 드러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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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알았으면 했던 5가지

 

1. 당신은 친구를 잃는게 아니라 누가 진짜 친구인지

알아가는 중이다.

 

 

20대 초반에서 20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많은 지인과 연락이

끊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또 깨달은 것은 적지만 더 친밀한 친구들과의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2. 힘든 연애를 꼭 유지할 필요는 없다.

 

 

싸우는 것, 우는 것은 관계에서 없어도 되는 것들이다.

그러니 질질 끌지 않도록 하자 그러다가 늙는다.

 

3.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당신도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른사람의 이목에

대한 신경을 버리고 너무 칭찬받으려고 행동하지 말자.

 

4. 타이틀에 얽매이지 말자.

 

 

그럴싸한 이력서나 페이스북 직업란이 보기 좋은 사람보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 사랑하는 일을 찾아 나서자.

 

5. 당신은 늙지 않았다.

 

 

"00살에 000를 시작했는데 늦은 걸까요?

대학을 졸업했다고 늙은 것 같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는데

당신은 아직 가장 젊고 심지어 어리다.

 

아직 인생의 80% 살지 않았다.

너무 우울해 하지말고 남의 시선을 너무 의식하지 말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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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과 맞바꾼 전우애란...

 

위의 사진은 전시에 실제로 일어난 일이며, 한 탈레반이 한명의 다리를 쏘앗고 부상을 입혔는데... 다른 한명이 그 부상당한 전우를 어떻게든 끌고가서 구할려고 자신의 목숨을 온전히 내놓으며 탈레반에 완전히 노출된채로... 소중한 전우를 이끌고 갑니다.

 

또 다른 한명은 엄호를 하다가 결국 세명 모두 현장에서 그대로 전사합니다. 절대 군인들은 전우를 버리지 않는다죠... 부상을 당하면 꼭 데리고 갈려고 하며, 혹여 전우가 전사하더라도 시신이라도 같이 이송한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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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1억원을 버는 가수!!!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이 버는 음악가.

하루에 100만 달러 (약 11억원) 이상 번다.

 

 

서른 살 생일 전 억만장자가 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해질 여성-포브스

 

 

아이돌 스타이지만 어린 팬들이 그녀를 따라 할 것을 우려해

담배,마약,문신 등을 일절 하지 않는다.

값비싼 가방이나 신발, 옷과도 거리가 멀다.

 

아픈 사람을 위한 노래

 

 

암과 싸우다 세상을 떠난 세 살 아이를 위해

그 이름을 딴 노래 '로난(RONAN)을 만들었고

수익금은 암 환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백혈병에 걸린 여섯살 소년을 찾아

기타를 치며 함께 노래도 부른다.

 

美연예계의 기부왕

 

 

컨트리 명예의 전당 박물관에 43억원 기부,

토너이도 피해자를 위한 콘서트로 8억원 모금.

백혈병 앓는 소녀 팬 홍수 피해자

그녀는 많이 벌지만 잘 쓸 줄도 안다.

 

"나는 페미니스트"

 

 

한때 " 페미니스트라는 말은

너무 감하다" 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후 재산이 페미니스트임을 당당히 공표.

여성 혐오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주입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게 페미니즘은

받아 들여야 하는 가장 중요한 운동.

이는 평등의 다른 이름이기 때문이다.

 

수많은 뮤지션들을 위해 애플과 맞서기도..

 

 

애플이 3개월 간 공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이 기긴 뮤지선들에게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기로 하자

"형편이 어려운 모든 뮤지션들의 문제" 라며

자신의 곡을 제공하지 않겠다고 맞섰고

결국 애플의 방침을 바꾸었다.

 

 

"나는 공인하는 것만으로도 꾸려갈 수 있다."

하지만 신예 뮤지션, 아직 성공하지 못한

음악가들에게는 문제가 된다.

우리는 애플에게 아이폰을 공짜로

음악을 달라고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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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더 맛있게 끓이는 12가지 방법

 

 

1.매점 라면이 그리울 땐 설탕 반 숟가락!

학교 매점 아주머니께 '장난 아닌'
라면 맛의 비밀을 물었더니
"라면 한 개당 설탕 반 숟가락이 진리요"

 

 

2. 라면에 후춧가루

후추 특유의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좋아할 만한 조합! 단, 왕창 넣지 말고 조금만 넣어주세요!

 

 

3. 라면 순하게 먹기

집에 두부가 있다면 두부를 넣어도 라면과의 궁합은 굿! 순두부를 넣어도 짱짱!

 

 

4. 라면과 깻잎의 조화!

참치 깁밥의 완성도는 깻잎에 있듯이 라면을 끓일 때 깻잎을 넣어주면 깻잎의 향과 맛이 라면에 배어 더욱 맛있다규! 깻잎은 5~7장 정도가 적당!

 

5. 라면을 두배 맛있게

라면에 식초를 아주 조금만 넣어줍니당
이상할 것 같지만.. 감칠맛을 더하고, 끝맛을 깔끔하게 하며, 라면의 독성도 제거한대요ㅎㅎ

 

 

6. 완벽한 달걀 푸는 법

달걀을 미리 풀어 깨소금, 참기름,
후추를 살짝 뿌려둔다.

가장 중요한 타이밍!
라면이 거의 익었을 때 풀어둔 달걀을 넣는다.
이 때, 냄비 가장 자리부터 안으로 원을 그리듯
조금씩 흘려주면 달걀이 골고루 잘 퍼진다.
너무 일찍 넣으면 달걀이 딱딱해지고,
너무 늦게 넣으면 달걀이 겉돌 수 있으니 조심!

Tip! 예쁘게 먹고 싶으면, 흰자는 위의
방법으로 풀어 넣고
노른자는 라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불을 약하게 줄인 다음, 면위에 올려
살짝 익힌다.

그럼 라면 봉지에 있는 비주얼 만들 수 있음!

 

 

7. 느끼한 것이 싫다면..

다진 마늘을 넣어보라능. 넣으면 뒷맛이 깔끔해지고 라면에서 이런 맛도 나오는 구나.. 하고 느낌.

 

 

8. 풍부한 맛의 치즈라면

치즈를 좋아한다면 라면 완성 직전, 치즈를 얹고 뚜껑을 닫은 다음 경건한 마음을 안고 냄비를 식탁으로 옮기면 끝.
먹을 때 면발을 수직으로 건져 올린다는 느낌으로 집어 호로록 먹을 것!

 

 

9.각종 국을 이용해라!

맑은 콩나물국 부터 먹다 남은 백숙 국물까지 라면은 거의 모든 국과 합체가 가능!
국에는 기본양념이 되어 있으니 스프는 조금만 넣고 원래 국의 맛을 살리려면 간은 스프대신 소금이나 간장으로!

이 때 간보다 더 중요한 건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면발입니다!! 튀긴 면을 사용하면 기름이 동동 뜨니까 ㅠ국의 맛이 사라진다능.

 

 

10. 바다맛 나는 라면에는 이렇게

라면에서 비린내가 난다면 커피가루를 조금만 넣어주세요! 그럼 비린내가 사라진당

 

 

11. 우유를 넣어 라면끓이기!

라면을 끓일 때 물대신 우유만 넣으면 맛이 무척 담백하다고 합니당. 다 끓은 라면에 우유를 넣어주면 라면 특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고, 우유가 매운 맛을 약화시켜 라면 맛이 더욱 부드럽다구요!

 

 

12. 라면에 쌈장을!!!

KBS2 TV <스펀지 ZERO> 에서 라면에 여러 가지 재료를 넣고 맛을 평가한 적이 있는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이 쌈장이었어요! 쌈장을 넣으면 라면스프의 양은 줄일 것!

 


더 맛있게 끓이는 방법 참고하고
집에서 한 번 시도해보세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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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차가면 벤츠온다

 

 

니가 질색팔색하던, 판녀 언니들의 명언
'똥차가면 벤츠온다'

왠걸. 정말이었다.
언니들과 함께 축배라도 들어야할 pann이다 !

넌 나에게 정식적인 이별을 건내기도 전에,
다른 여자한테 고백을 했고
나는 그 것 또한 내 탓이려니 담담히 받아드리기로 했다.

물론, 중간중간 깊은 빡침이 몰려와
술도 퍼마셨고, 자다 깨어 이불킥도 원없이 했으며.
나는 왜 사나 나는 똥인가 친구들에게 한탄도 꽤 했고
그러다가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가
못난 어린양의 떨어진 자존감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받기도 한 것 같다.

절실히 깨달은 ! 변하지 않은 사실 두 가지를 고백하마.
니가 떠났지만 / 나는 여전히 소중한 사람이다.
니가 날 원망했지만 / 나는 누군가에게는 여전히 꽤나 가치있는 사람이다.
 
말만한 딸이
남자친구랑 헤어졌다고 눈물찍고
술퍼마시고 자정이 넘어 네발로 기어 들어오는 모습을 보며
우리 엄마아빠가 차라리 화를 냈으면 좋겠다.
나보다 더 마음아파하기에 그날 새벽 문득 정신을 훅 ! 차렸다.

각설하고
똥차가면 벤츠 온다더니,
벌써 이렇게 새로운 사람이 오는 것 같다.

친구랑, 그 애 남친이랑 셋이서 술 한 잔 하고 있는데
친구 남친이 자기 친구도 여기 근처 지나가고 있다는데 같이 한잔하재서
그러자고 불렀다.
 
사실 나는, 너랑 헤어지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쓸모없는 여자라 생각했다.
10년을 알았고 그 가운데 6년을 만났는데, 헤어짐이 그리 쉽게 찾아올 줄 몰랐거든.
누가 온들, 두근거리고 뭐고 없고
그냥 신나게 놀겠거니 생각했다.

근데 왠 걸.
언니들도 너도 딱 감 오겠지만 그 남자가 벤츠남이다.
키도 큰데 잘생겼어. 근데 쌍커풀도 찐-해. 머리도 쪼끄매
옷도 잘 입는 거 같애. 심지어 말랐어.

ㅋㅋㅋㅋ.... 근데 뭐.. 내 남자 아니니 상관없을 것 같애.

그래서 그냥 준내 놀았어
야 니 잘생겼네~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그날 이미 좀 취했거든.
 
2차를 갔고, 그 자리에서 그 벤츠남이 얘길해.
사실 별 생각없이 온 건 아니고, 그 전에 내 얘길 좀 들었는데
호감이 생겨서 계속 조른거라고.
 
오마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얘길 들었는 진 몰라.
다만 내 친구랑, 친구남친에게 고마울 뿐이야.
너도 알겠지만 걔네 평소 하는 걸로 봐선
6년사귄 남자친구에게 호되게 당한 호구라고 소개했을 것 같애.
그러고도 남을 커플이잖아. 근데 안 그랬나봐. ㅋㅋㅋㅋㅋㅋ얏호

얘기하다보니, 그 사람 눈에서 나를 향한 호감이 보여.
문득 웃겨
니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를 보며 웃는게 낯설어.
 
넌 사실 술 한잔도 못했잖아.
같이 술 마시면, 내가 널 데려다줘야 했고.
혹은 한 잔도 안 마시면서 니가 날 굳이 기다렸다가 데려다줘야했지.

근데 벤츠남이 주량이 3병이래.
난 소주2병인데.
물론 어케 두병이라고 고백하겠니.
한병이라고 얘기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정말 웃기지 않니?
너한테는 우주극강의 곰같은 여자친구였는데.
어느새 여우짓도 한다.

그 날 술을 그렇게 마시고,
그 사람과 좀 걸었어.
너랑 벚꽃 구경을 하던, 그 산책로를 걸었어

난 잔디밟는게 좋아요.
잔디보호 들어가지마세요 라고 써져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해요

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없는 소리도 했다.

슬펐어.
그건 너랑 헤어지던 날,
내가 너한테 했던 말이거든.

뭐 아무튼.
그 날 후로도 사실 몇 번 데이트를 했어.
 
술먹은 다음 날엔, 잠깐 만나 커피를 마셨고,
그 다음엔 우리 동네에서 밥을 먹었고,
그 다음엔 맥주마시면서 야구를 봤고..

한 네 다섯 번은 봤나보다.

이젠 말이야.
..
내가 취업이 된 걸. 직장인이 된 걸 자랑 할 수 있어.
페이스북에 직장을 추가 할 수가 있고,
미니홈피에, 취업이 된 후 학교에 걸린 현수막을 찍은 사진은 비공개였지만
지금은 공개로 올릴 수도 있어.
 
넌 학생이고, 먼저 직장인이 된 나를 너무도 원망했기 때문에.
난 표 낼 수 없었거든.
상황이 달라진 건 없다고, 위치 또한 변한 게 없다고.
다만 아침에 일어나 향해 가는 목적지가 다를 뿐이라고 얘기했지만,
너는 날 부담스러워했지.
 
그런 너를 두고,
내가 나 취업했어요 뿌잉뿌잉
할 수 없었어.
 
매일 학교 생활, 반복되고 지겨운.
8학기 만랩찍으면 그 후에 오는게 똥일 지 된장일 지 모르는데
일단은 뭐라도 해야 덜 불안하니까
꾸역꾸역 산다는 너한테 .... 내가 어떻게 그랬겠냐.

니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나도 다 했던 일인데.
그 걸 알 리 없는 너는, 내가 무슨 슈퍼패스 라도 받은 마냥 시기했지.

정말 누가 듣는다면
우리 엄마아빠가 대단히 높은 자리에 있는 분인 줄 알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글쎄 내 인생에서, 슈퍼패스 와 같은 경험은
단언컨데, 단 한차례도 없었다.
 
요행을 바란 적은 많으나 ..................................................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없더군. 그게 줫! 같지만 현실이야.

그리고, 몇 가지 더.
널 만나면, 신을 수 없던 힐도 신을 수 있어.
작은 너를 배려해서 나는 6년내내 단화를 신었어.
넌 내가 힐을 못신는다 생각했겠지만, 나 사실 힐 좋아해.
믿기지 않겠지만 힐 신고 뛰어도 다녀...
여자는 9cm 힐을 신고 있어도 수업 지각할 거 같음 초인적인 힘이 발휘되거든.
 
소녀시대도 포미닛도
힐 신고 춤을 추잖니?
일반인 여자라고 다를 바 없단다.
몰골이 흉할 뿐.

친구 만날 떄나 가끔 신던 힐을 신을 수 있고,
니가 그리 싫어하던 워커도 신을 수 있어.
좋아.
 
자유로워진 것 같애.

새로 만난다는 벤츠남이 나더러 귀엽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나한테 10년 만나면서 귀엽다고 한 적 없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우리 엄빠도 나보고 귀엽다곤 안해
167cm에귀엽다는 말 듣는건 좀 욕같이 들리기도 해 사실.

나는 그 사람한테 미리 고백했어.
나는 감정기복도 심하고,
불면증도 심한데, 그럴 때면 다음날 몹시 예민하고 까칠해진다고.
회사에서 업무 볼 땐 - 내가 팀 내 제일 꼬붕 조무래기 신입사원 막내지만 -
하루 진종일 연락 안 하는 사람이라고.
물론, 점심 땐 전화하지.
 
가끔 술마시면 미쳐서 연락도 잘 안 하고, 오는 전화도 잘 안 받노라고.
믿기지 않겠지만 이 와중에, 화분 키우는 거 좋아하고
쓸모없지만 꽃 선물을 좋아하고.
남자친구랑 손 잡고 교회가는 게 최고의 로망이라고도 얘길 했어.

이런 저런 내 얘기
참 많이했는데 사실 기억이 다 안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말을 많이 했더니 가물가물해.
무튼 생각나는대로 적었고,
내 말에 그 사람이 했던 말을 대입해서 보면

지난 사람을 만나는 동안, 내가 어땠는 진 관심없대.
자기가 하기에 따라 또 다른 내가 있을 거라 생각한대.
물론 자기는 좋은 사람이 될 거고, 나도 좋은 사람인 것 같대.
솔직하고 유쾌한 모습이 좋았는데
화분을 좋아하는 걸 보면 왠지 여성스러운 것 같아서 더 반한대
자기 비하하는 척, 꼬시는 걸 보니 상 고수라며 막 웃더라.
전화도 못 받을 정도로 술 마시고 재미있게 놀면 질투는 날 것 같대
근데 자기집안은 독실한 불교집안이니 예배는 잘 모르겠대.
싫거나 못 가겠다는 건 아닌데 가본 적이 없으니 그건 차차 해보재.

뭐 대충?
이런느낌.

크 넌 정말 똥차였고 그 사람은 벤츠인거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실 나 벤츠안타봐서 모르겟쪄ㅋㅋㅋ
이게 벤츤지 아우딘지 베엠벤지 알게뭐람?
분명한건 넌 붕붕이고 그 사람은 세단이란거야

자.
여기서
제일 웃긴거 말해줄게
 
그 사람이,
이렇게 어필을 하는데

ㅋㅋㅋ내가 그 사람을 거절했다는 사실.

나는.
날 버리고 떠났는데도
아직도 널 못 잊어서 헤맬까

회색추리닝을 입고 머리도 만지기 귀찮아
모자 대충 쓰고 나오는..
편한 니가 좋았다.

분식 먹을 땐 우리가 다녔던 중학교 앞,
치킨 먹을 땐 고등학교 앞,
한식이 땡길 땐 어디
스시가 땡길 땐 어디
ㅋㅋㅋㅋㅋㅋㅋㅋ말안해도 우리만의 코스가 있고.

꿀꿀하고 돈없을 땐
만화방가서 기대 앉아 낄낄 거리는 것도 좋았고.
동네에서 제일 후진 당구장에서 사구치는 재미도 있었고.
피시방에서 하는 게임도 재미있었던 것 같애.

불면증이 왜 심해요?
그렇게 못 자서 어떡해요?
라고 묻는 사람이 아니라

잘 때 까지 기다려주는 니가 좋았고.
자는 걸로 스트레스 받지 마라고 단 한번도 타박 않는 니가 고마웠다.

남들이 뭐라 말하든.
너에게 내가 가장 나 다울 수 있었고.
 
내가 너한테 가장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니 라는 존재 자체가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천천히 느리게 곱씹으면서 잊어보려 한다.

아직도 내가 니를 사랑해서 가 아니라
니를 사랑했던 내 자신을 사랑해서
라고 말하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잘 모르겠다.
내가 아직도 널 사랑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내 스스로에게도 확신이 안 서는데
그 사람이 벤츠라고해서 받아주는 것도 아니잖아.

니가 아니라서 그 사람이라는 논리는 좀 아니니까
그래서 거절했을 뿐이야.

더운 여름,
30분을 보려고 왕복한시간의 거리를.
차도 없는 니가 ... 사무실 앞에 와주는 정성이 고마웠다.
 
편지에 꾸부렁거리는 니 필적도 몹시 좋았던 것 같다.
세상 끝날 듯이 미워하지 말자라는 니 말은.
아직도 마음에 새긴다.

몹시 나쁘게 헤어졌지만,
그 누구에게도 험담을 할 수가 없다.

남들은 예수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도 한다.
우리는,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사이잖니.

난 항상 제멋대로였고
넌 항상 그런 나를 존중해주느라 바빴고

이런 나를 사랑해줘 라고 강요하는 나를
견디다 못해 나가떨어진 너를
감히 욕할 사람은 없다.

학원 다닐 때마다, 그 지루한 시간 기다려준 너한테 고맙고.
내가 이 것 저것 벌여놓은 일들에 대해 스스로 지칠 때
단 한 번이라도, 지나가는 말이라도
그럴거면 때려쳐 가 아닌. 다독여주는 말로 지지해줘서 고마워.

지금 내 성공의 8할은 니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와, 친구들 사이에서의 성공이지
사실 회사가면 내가 울트라 조무래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잊을래야 잊을 수 없고,
더 잘 해주지 못한 사람이 감당해내야 할 몫이, 후회라면
내가 다 하려 한다.

그저께 만난 니 친구가 그러더라.
좀 힘들어했지만 이제 내 생각은 안 한다고.

섭섭하기도
다행이기도 하다.

내가 이리 엉망진창인데
너까지 이러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악이잖아.

다시 만날 것도 아닌데 . 그치?

니가 잘 지내길 바란다.
대학생은 시험기간이라는데.
주말엔 알바도 하는 놈이라, 공부 할 시간 엄청 뺏겼을 것 같네.
 
언제나 그랬듯, 스트레스 이찌방 받고 담배 내내 물고 지낼 것 같아서
걱정이다.

니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렵고
F 받고 담에 재수강하면 끝이겠지만 -,=
지금 하는 그 과목이 선행되야 다음학기도 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할 때.
해야 할 때.
충실하게 하는 원칙은 꼭 지키길. 바래

ㅋㅋㅋㅋ내가뭔데 끝까지 잔소리냐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가 그리 부러워하던 그 회사 신입사원정도면
훈수는 어째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니.

10월이다.
너랑 2002년부터 2012년까지 해온 중
가장 잔인했던 9월이 끝났고
가장 아팠던 10월도 반이나 흘렀다.

시간
참 빠르다.

일교차큰데 아프지마라
감기 걸리면
너만 고생이다

특히 코감기하는 주제에
훌쩍이며 도서관에 있는 공대남자
최악이다
개꼴불견이다

그러니 건강 미리 챙기길 바란다.

오늘도
이번에도
니가 이걸 볼리 없겠지만.

나는 오늘도 널 응원할게.

+
니가 헛바람 들까봐 하는 소린데
벤츠남 주관적으로나 객관적으로나 미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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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외신 기자가 찍은 최근 조선 모습

 

제7차 조선 노동당 대회 취재를 위해 조선에 들어간 외신 기자들이 당국의 안내에 따라 공장,대학교,산부인과,지하철 등 최근 조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Posted by 그날으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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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뭔지] 말기 암 남편, 심장마비 투병 부인의 '병상 작별 인사'

 

말기 암으로 임종을 앞둔 50대 남편이 심장마비로 쓰러진 아내의 손을 잡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됐다. 생명유지장치를 단 채 어렵사리 손을 잡은 부부의 모습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21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사진의 주인공은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출신의 짐 민니니(58) 부부다. 짐은 24년 전 아내 신디와 결혼해 아들 둘을 낳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왔다.

이런 부부에게 2012년 위기가 닥쳤다. 남편 짐이 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다. 의사가 말한 짐의 생존 확률은 10%. 그래도 가족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짐과 신디 부부는 75차례에 걸친 화학 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견디며 약 4년 간 암과 싸웠다.

하지만 지난달 말, 짐은 병세 악화로 온타리오주 킹스턴 종합병원 중환자실로 입원했다. 이튿날 아내 신디마저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쓰러져 인근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상태가 점차 악화되자 짐은 지난 4일 마지막으로 아내를 보게 해달라고 의료진에 간청했다. 결국 신디는 짐이 입원한 킹스턴 종합병원 중환자실, 짐의 옆 방으로 이송됐다.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던 짐은 의식을 잃은 아내를 만나자, 그녀의 손을 꽉 잡고 큰 소리로 통곡했다. 24년 간 함께 살아온 남편의 울음 소리에도 아내는 눈을 뜨지 못했다. 짐은 아내와의 마지막 만남을 끝으로 그날 세상을 떴다.

부부의 사연과 사진은 이들 부부의 아들 크리스(12)가 인터넷 사이트 ‘레딧’에 공유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크리스는 데일리메일을 통해 “아빠는 계속해서 손을 잡고 있으려고 했어요. 아마 엄마에게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지 못했다면 그는 떠나지도 못했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현재 아내 신디는 퇴원해 집에서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Posted by 그날으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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