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가까이해서는 안되는 친구들
끈끈한 우정을 간직한 친구야말로 힘든 세상을 살아가는데 단비 같은 존재다.
힘들 때는 서로 응원해주고 기쁠 때는 같이 축하해주는 친구는 그 존재만으로 든든한 힘이 된다.
하지만 그 반대로 힘들 때는 모른척하고 기쁠 때는 비난하는 친구가 있다면 이는 모르는 사람만 못한 존재가 될 수 있다.
혹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친구들 중 아래 소개한 사항 11가지 중 과반수가 해당되는 친구가 있다면 관계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도록 하자.
1. 만날 시간이 없다는 친구
종종 친구로부터 만날 시간이 없다는 하소연을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말을 자주 하는 친구는 아마 시간이 있어도 친구와 약속 시간을 잡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진정한 친구라면 없는 시간도 만들어 약속을 잡는 법이다.
2. 자신이 편한 시간에만 약속을 정하는 친구
자신이 만나기 편한 시간만 골라 약속 시간을 정하는 친구라면 멀리해도 된다.
남자친구를 만나야 하거나 또는 자신의 개인 사정 때문에 친구와 약속을 계속 미룬다면 당신을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지 않다고 봐야 한다.
3. 자신이 원할 때만 약속을 잡는 친구
내가 만나자고 할 때는 일이 있다는 핑계로 거절하고 자신이 친구가 필요할 때만 약속을 잡는 친구가 있다.
그런 이기적인 태도를 지속적으로 보인다면 더 깊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
4. 만나면 자신의 고민만 털어놓는 친구
만약 친구가 자신의 고민을 늘어놓고 상담을 요구하면서 정작 나의 고민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면 관계 유지에 대해서 상당히 고민을 해봐야 한다.
자신이 할 말만 하고 들어 주는 태도를 갖추지 못한 사람은 어디에서나 환영받지 못한다.
5. 아무것도 공유하지 않는 친구
여자들의 경우 진짜 친한 친구라면 자신의 신체 콤플렉스까지 공유하는 등 세세한 사항까지 알고 지낸다.
또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꿈 등 진지한 얘기를 나누는 것도 친한 친구라면 가능하다.
하지만 만약 친구가 자신의 자질구레한 일상이나 깊은 속마음을 공유하지 않는다면 친구로서 더 깊은 우정을 쌓기 힘들다.
물론 자신의 얘기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면 관계에 대해 고민해 봐야 한다.
6. 나의 비밀을 소문내고 다니는 친구
만약 나의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아무렇게나 말하고 다니는 친구가 있다면 당장 관계 유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
진정한 친구라면 상대방의 깊은 비밀과 속마음은 다른 사람에게는 비밀로 하는 것이 예의다.
예의를 지킬 줄 모르는 사람과는 관계를 더 지속하기 힘들다.
7. 자신을 험담하고 다니는 친구
자신이 없는 자리에서 험담을 하는 친구는 진짜 친구가 아니다.
앞에서는 비밀을 지켜주겠다고 말하면서 뒤에서는 다른 말을 한다면 당장 친구 관계를 끊어야 한다.
8. 나를 판단하려는 친구
종종 친구와 대화 중 친구가 내가 한 행동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하며 비판을 하는 경우가 있다.
물론 객관적인 시각은 중요하지만 친구라면 맞장구도 해주며 감정을 공유하는 것도 중요하다.
무언가를 말했을 때 나를 평가하고 판단하려는 친구가 있다면 베스트 프렌드가 되기 힘들다.
9. 사람들 보는 앞에서 무안주는 친구
"너 옷이 왜 그렇게 촌스럽니?", "화장이랑 헤어 스타일이 완전 별로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나에게 공개적으로 무안을 주는 친구가 있다.
별것 아닌 것으로 넘길 수 있지만 이런 행동이 지속된다면 그 친구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기 어렵다.
10. 나의 행복을 같이 기뻐해 주지 않는 친구
친구라면 상대방의 행복에 같이 기뻐하고 축복해주는 사람이다.
만약 내가 좋은 일이 생겨도 기뻐하는 내색이 없거나 누가 봐도 인사치레만 남기는 친구는 진정한 친구라 할 수 없다.
11. 배울 점이 없는 친구
'친구는 나의 거울이다'라는 명언이 있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뜻인데 그만큼 친구의 존재는 서로를 비추는 중요한 존재다.
그런데 사소한 부분이라도 배울 점이 없다면 그것은 나도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친구의 장점을 보고 배우며 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친구야말로 진정한 친구라 할 수 있다.
